전원
약 1932,캔버스에 유채,90.5×116cm,상하이 중국 미술관 소장
翻譯:鄭恩英
審稿:黃圭珍
校對:鄭恩英
어머니는 아이의 손을 잡고 느릿느릿 산비탈을 내려온다. 조금 더 지나면 두 사람의 모습은 오솔길의 모퉁이에서 사라질 것이다. 앞에 짐을 진 아저씨가 무거운 발걸음으로 모녀와 마주치며 지나갈 것이다. 멀리 바라보면 평행하게 늘어선 밭두렁과 농작물이 가지런한 선을 그리고 그 사이엔 부지런한 농부들의 모습도 보인다. 그림 속의 전원 분위기는 평온하고 조용하여, 우리도 그림 속의 오솔길을 걷고 있는 것 같이 산들 바람이 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By Emery 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