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2)
1929-1933,캔버스에 유채,41×31.5cm
翻譯:鄭恩英
審稿:黃圭珍
校對:鄭恩英
그림 속의 천청포는 아주 자신감 있어 보이고, 그의 뒤에는 여름의 히비스커스가 찬란한 색채를 발하며 피어 있다. 35세의 작가는 유화의 세계에서 이상적인 자기 표현 방식을 발견했다. 천청포가 일본에서 상하이로 이주했을 때, 그의 예술 경력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 상하이에서 그는 중국 전통 회화의 기본 개념과 기법을 흡수했고 풍경화의 새로운 소재를 찾았다. 그때 그가 미래에 대해 느꼈던 자신감과 기대감은 아마도 이 자화상 속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다.
By Emery 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