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이풍경 (2)
1935, 캔버스에 유채, 72.5×91 cm, 개인 소장
翻譯:朴炳善
審稿:林侑毅
校對:朴炳善
산성 아래에서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특이한 건물 한 채가 90도로 펼쳐져 천청보의 시선을 가렸다. 그 양옥의 외랑에는 아치형 지붕이 줄지어 있고, 눈길을 끄는 커다란 흰색의 벽은 주위의 흙집 속에 둘러싸여, 언뜻 봐도 두드려져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의 붉은 기와와 벽돌 담은 현지의 특색을 강하게 보인다. 중-서 문화가 융합된 건물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은 이 그림은 작은 마을의 역사 축소판처럼 단수이에서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고 있음을 투영하고 있다.
By Emery Ch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