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 거리 풍경
1934,캔버스에 유채,91×116.5cm,개인 소장
翻譯:鄭恩英
審稿:黃圭珍
校對:鄭恩英
신식 빌딩이 시내 한복판에 우뚝 서서 인접한 목조 주택 및 전통 상점과 흥미로운 대조를 이룬다. 건물 주위로 햇빛이 서서히 내려와 지면에 커다란 노란색으로 깔렸다. 따뜻한 빛으로 목욕을 한 그림 속의 모든 풍경은 따사로운 색을 드러낸다. 근처에는 큰 나무가 뻗어 있어서 마치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하려는 것 같다. 눈을 감고 천청포의 그림 속으로 들어가 보면 이 땅의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
By Emery Chen